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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군 인사를 두고 12·3 비상계엄 단절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지난달 14일, 국무회의 - "(비상계엄) 가담 정도가 극히 경미하더라도 어쨌든 가담을 한 게 사실이면 배제는 당연히 할 수 있고, 승진한 후라도 승진 취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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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방부는 최근 비상계엄 가담자에 대한 내부 조사를 마쳤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군 장성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육·해·공군의 3성 장군, 즉 중장 상당수가 교체될 전망입니다.
현재 국군 중장이 보임되는 직위는 해병대사령관과 각 군 본부 차장 등 30여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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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합동참모본부는 "분위기 쇄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현재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안규백 / 국방부장관 - "제가 지시한 바는 없습니다만은…. 한꺼번에 바꾼다는 것이 아니고 연한이 된 인원에 대해서는 교체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군은 지난 9월 대챠트분석법
장 7명을 전원 교체한 바 있어, 이번 인사 역시 김영삼 정부 시절 '하나회 숙청'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 스탠딩 : 손성민 / 기자 - "국방부는 인사 규모와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비상계엄 단절과 군 기강 재정립이라는 기조 아래 대규모 인적 쇄신이 단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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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