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성검증 ╃ 슬롯나라 ╃㎛ 91.ram978.top ┷분획혈류예비력검사 및 혈관내초음파검사. 사진 제공=서울대병



[서울경제]
중등도 관상동맥협착증(심장혈관이 40~70% 좁아진 질환) 환자의 치료 전략을 결정할 때 활용되는 분획혈류예비력(FFR)과 혈관내초음파(IVUS)가 장기적으로는 비슷한 임상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FFR은 불필요한 스텐트 시술을 줄이는 반면 IVUS는 재시술을 예방하는 데 강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본권·양석훈·황도연·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중국 저장대 공동 연구팀은 한국과 중국의 18개 의료기관에서 모집한 중등도 관상동맥협착증 환자 1682명을 최대 7년간 추적 관찰 공무원대출조건 한 결과를 15일 국제학술지 미국순환기학회지(JACC, IF 22.3)에 발표했다.
관상동맥협착증 환자는 혈관이 좁아진 정도에 따라 스텐트 삽입술 등 치료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40~70% 협착을 보이는 중등도 환자는 최적의 치료법이 환자별로 달라 혈류 상태를 보는 FFR 검사나 혈관 구조를 확인하는 IVUS 같은 보조 도구가 활용돼왔 개인파산면책제도 다.
연구팀은 앞서 2022년 발표한 FLAVOUR 연구에서 두 도구가 단기 임상 결과는 동일하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번에는 그 환자군을 최대 7년간 추적해 장기적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사망·심근경색·재관류술 발생률 등 주요 심장 사건은 두 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사망과 심근경색 발생률 역시 비슷했다. 금통위 금리 그러나 재관류술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FFR군은 최초 치료 후 2년이 지나 대상혈관 재관류술을 받을 위험이 IVUS군보다 1.9배 높았다. 이는 FFR군에서 초기에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가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 시술이 필요해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누적 스텐트 시술률은 오히려 FFR군이 낮았다. 7년간 IVUS군은 환자의 시중은행 60.5%가 시술을 받았지만 FFR군은 38.8%에 그쳤다. FFR은 불필요한 스텐트 삽입을 줄여주고 IVUS는 장기적으로 재시술 위험을 낮춘다는 상반된 장점이 확인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환자별 맞춤 치료 전략을 세우는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술 합병증 위험이 크거나 다른 수술을 앞둔 환자는 FFR을 통해 불필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방공제 한 시술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병변 재발 가능성이 크거나 적극적 치료를 원하는 환자는 IVUS를 활용해 스텐트를 최적화하는 전략이 적합하다.
구본권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FFR과 IVUS 전략의 장기 임상 성적을 최초로 직접 비교한 무작위 대조 연구”라며 “불필요한 시술을 줄이면서 환자의 예후를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본권(왼쪽부터), 양석훈, 황도연,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박지수 기자 sy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