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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외부. /KGM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발표 자료에 따르면 8월 누계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37만421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또한 전체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33.3%에서 41%로 늘었다.
수치가 증명하듯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소비자 회복대출 에게 경제성과 친환경성 가치를 제공하는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변화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하이브리드 모델 보유 여부에 따라 자동차 기업의 경쟁력과 성과가 좌우될 정도다.
이 가운데 KGM은 하이브리드차 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주택대출 갈아타기 과 7월 '토레스'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는 내수 판매 실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KGM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에만 123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9월 내수 판매의 30.1%를 차지했다. 올해 9월 누계 기준으로는 총 5679대에 달하는 내수 판매고를 올리며, 하이브리드 취업정보사이트 모델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는 주력 라인업으로 급부상했다.
◆액티언 HEV, KGM 하이브리드 내수 판매 '73.7%'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7월 출시되며 화제를 모은 액티언의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도심형 SUV로 새롭게 나이키직수입정품 거듭났다. 9월 KGM 하이브리드차 내수 판매 중 73.7%(911대)를 차지하며 하이브리드의 인기를 견인했다.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내부.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의 디자인 철 sm5 9월 판매조건 학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도심형 SUV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역동적인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라인과 전·후면 LED 주간주행등(DRL)에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디자인을 반영해 전통미와 세련미를 더했다.

더불어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중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가까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저전압 배터리는 BMS 일체형 LFP 배터리 적용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인 연비 효율도 대폭 향상했다. 복합 연비와 도심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각각 15.0km/ℓ 및 15.6km/ℓ(넥센타이어 기준)이다. 특히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경우 도심 주행 연비는 15.8km/ℓ에 달해,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한 도심형 SUV로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일상 주행에 적합한 실용적인 실내 공간 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1열 1050mm, 2열 939mm의 넉넉한 레그룸은 물론, 2열 시트 언폴딩 시 최대 652ℓ의 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가족 단위 이동에도 여유로운 거주성과 적재 공간을 갖췄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S8)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3695만원(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반영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70만원 수준의 인상으로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전면. /KGM



◆토레스 HEV, 정통 SUV와 친환경 기술 조합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토레스가 지닌 정통 SUV 감성에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집약해 선보인 KGM의 상징적인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KGM이 BYD와 협력해 개발한 '듀얼 테크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직병렬 듀얼 모터 방식으로 설계된 해당 시스템은 전기와 엔진의 장점을 살려 승차감을 높혔을 뿐만 아니라 e-DHT(듀얼 모터 전용 변속기)를 통해 EV·HEV·엔진 주행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해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게, 고속에서는 강력하게 달릴 수 있다.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7km/ℓ(도심 16.6km/ℓ)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약 41% 향상됐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 및 정숙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소음 차단에도 집중했다.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비롯해 엔진룸과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소음을 억제해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KGM의 기술력이 한몫 했다.
KGM은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를 견인하기 위해 최근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신규 패키지를 선택 사양(옵션)으로 운영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던 인기 사양을 엔트리 트림인 T5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선택 사양은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되며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패키지(150만원)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130만원) 등 2종으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T5 3140만원 △T7 3635만원 △블랙 엣지 3970만원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모델 중에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급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GM 토레스 하이브리드 내부. /KGM



◆KGM, 2030까지 친환경 신차 7종 공개

KGM은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신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수준의 주행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향후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기술까지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KGM은 7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세계 어디서나 선호하는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내세웠다.
무쏘 브렌드를 중심으로 파워트레인별 라인업을 완성해 픽업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다목적차(MPV) 등 신규 세그먼트에 진입함으로써 시장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며, 중·대형 SUV 'SE10'을 시작으로 'KR10'을 비롯한 신차 7종을 오는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KGM은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SUV 중심의 실용적 라인업 확대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SE10은 체리사와의 첫 공동 프로젝트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F100'을 기반으로 T2X 플랫폼과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해 내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체리사와의 협력은 단순한 신차 개발을 넘어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자율주행, E/E 아키텍처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전반에 걸친 포괄적 기술 제휴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체리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첨단 기술 협력을 본격화했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자사의 하이브리드차는 이제 더 많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보다 많은 오너에게 사랑받을 '대중형 SUV'의 표준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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