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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에 될 배시시 빌어먹을 대시 만큼 나도[서울=뉴시스]19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윤현성 기자)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번 아이폰17 신제품이 굉장히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여론들은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이제 한국이 완전히 1차 출시국이 돼서 더 빠르게 픽업이 되니까 외국인 분들도 많이 오고, 한국의 인기가 정말 높아진 것 같습니다."
애플 아이폰17 시리즈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국가에 정식 출시된 19일 아침 국내 최대 애플스토어인 '애플 명동'에는 가장 빠르게 아이폰17을 손에 넣고자 하는 찐팬들이 몰렸다.
특히 지난 청주차량담보 해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이후 올해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게 됐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폰 신작이 공개되더라도 정식 판매까지 한 달여를 더 기다려야만 했다.
이날 오전 8시 애플스토어가 문을 열기 전부터도 이미 150여명에 달하는 이들이 매장 앞에서 긴 줄을 서 있었다 중소기업청 채용 . 아이폰16 시리즈가 출시됐던 지난해에도 100여명이 넘는 이들이 이른 시간부터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이들이 아이폰17 시리즈를 가장 먼저 손에 넣기 위해 찾아왔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아이폰 신작이 가장 빠르게 출시되는 국가라는 것을 방증하듯 애플 명동 앞에 길게 늘어선 대기자들 사이에는 해외에서 찾아온 외국 대구파산면책 인 애플 팬들도 적지 않았다.
오전 8시 직전 애플스토어 직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문을 연 애플 명동은 환호, 박수와 함께 아이폰17 구매를 위해 찾아온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가장 먼저 애플스토어에 들어선 고객들은 곧바로 자신이 예약 구매했던 신제품들을 픽업하거나 애플스토어 직원들에게 새로 나온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매장 청약예금 1순위 곳곳에 앉아 새로 구매한 아이폰17을 곧바로 꺼내드는 이들도 있었다.



[서울=뉴시스]19일 애플 명동의 아이폰17 시리즈 1호 구매자인 김지민(20대) 씨가 애플스토어 직원에게 새로 구매한 아이폰 에어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윤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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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플 명동의 아이폰17 1호 구매자는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지민(20대) 씨였다. 김지민 씨는 지난해에도 아이폰16 시리즈 구매를 위해 새벽에 왔는데도 1차 구매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작년의 실패를 되새기며 아예 밤샘 작업할 준비를 갖추고 전날 저녁 9시께부터 애플 명동을 찾아와 대기를 시작했다.
밤샘 대기까지 한 이유에 대해서는 "애플을 평소 좋아하기도 하고 많이 사용하는 유저로서 '이런 경험도 한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 1호 구매자까지 돼보니 '하나 해냈다'하는 생각과 함께 속이 시원한 느낌이었다"며 "첫번째로 구매할 수 있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고 기회를 잘 잡은 것 같아서 이번에 구매한 제품을 아주 만족해서 사용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1호 구매자 김지민 씨가 선택한 제품은 올해 새로 등장한 초슬림 폼팩터인 아이폰 에어 클라우드 화이트 컬러였다. 김지민 씨는 이미 삼성전자의 초슬림폰인 갤럭시 S25 엣지와 아이폰16을 실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갤럭시 S25 엣지를 메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성이 너무 좋았다. 애플에서도 초슬림폰이 출시됐다고 해서 서브폰까지 아이폰 에어로 바꾸게 됐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번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해서는 "프로 모델은 카메라도 대폭 업그레이드 됐고, 일반 모델에도 기존에 없던 기능을 대거 추가해줘서 만족스럽게 보고 있다. 에어라는 새로운 폼팩터도 출시됐다"고 호평했다.
아이폰17 시리즈 최초 공개일인 만큼 이날은 아이폰17 최초 수령자들 외에도 신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기 위한 이들로 가득했다. 첫 방문자들의 입장 후에도 수십명 규모의 긴 줄이 남아있었으나 출입 인원이 제한됐을 정도다. 매장 곳곳에서는 직원들이 방문객들을 1대1로 맞이해 아이폰17,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등 신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체험 등을 돕고 있었다. 신제품 외에 아이패드, 맥 등 기존 제품에 관심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7 시리즈(일반·플러스·프로·프로맥스), 애플워치11 시리즈,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 프로3 등을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매장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 명동을 비롯한 국내의 7개 애플스토어(가로수길·여의도·잠실·강남·하남·홍대),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에서도 아이폰17 실물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19일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에서 고객들이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윤현성 기자)


아이폰17 시리즈는 카메라 기능이 대대적으로 개선됐고, 일반 모델의 경우 프로 모델에 준하는 고급 기능들이 담겼다.
아이폰17 프로 라인업은 기본, 광각, 망원 등 3개의 후면 카메라 모두 48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이전 모델은 메인 카메라만 4800만 화소였다.
또 가변 시스템을 도입해 4배 광학 줌을 지원하며 디지털 보정으로 광학 수준 8배 줌까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사진과 동영상 모두 멀리 있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다.
아이폰17 일반 모델도 전작 대비 대대적인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120㎐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ProMotion) 기술 등 프로 모델에만 들어가던 기능을 일반 모델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화면 스크롤이나 게임 플레이시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5.6㎜ 두께에 165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두께 감축을 위해 단일 카메라가 탑재됐으나 4800만 화소의 퓨전 카메라 시스템이 도입돼 렌즈 4개가 탑재된 것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