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 앵커 ▶
대정부질문에서 나온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에 대한 여야의 공방이 거셉니다.
여당 대표는 특검 수사로 진실을 밝히자 하고, 야당 대표는 근거 없는 지라시라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오후에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도 조 대법원장의 거취를 두고 충돌이 예상됩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한덕수 전 총리 등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없다고 해명한 조희대 대법원장.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의혹 제기는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본인은 부인하고 있으니, 특검 수사로 진실을 밝히자"고 제안했고, 씨엔조이 릴게임
민주당은 오늘 아침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의혹에 대해 수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내란특검 수사 범위에 포함되는 것인지 검토해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라든지, 특검이라든지, 뭐 탄핵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주장들도 강하게 나왔던 것도 사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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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만료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기한 전에 내란 재판이 마무리돼야 하는데, 사법부가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고, 오히려 내란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법원장 회의를 여는 등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게 여당의 문제의식입니다.
다만, 민주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 대법원장 탄핵에 대해선 "당 안에서 공식적혜인 주식
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국민의힘도 그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꺼내든 '조희대·한덕수 회동 제보'가 근거 없는 지라시이고, 오히려 그 지라시가 수사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 대표] "제보를 들먹입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기들끼리 만든 녹취를 들이밉니다.예시
대통령실이나 총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화들짝 놀란 척을 합니다."
또, 장 대표는 "인민재판부 설치, 대법원장 사퇴, 패스트트랙 재판, 야당 의원 구속, 개헌 몰이가 단 4일 만에 일어났다"며 정부 여당와 민주당의 최종 목표가 "일당 독재, 총통 국가 건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무료주식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는데, 여야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여부를 놓고 또다시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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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57207_367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