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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경기 지역 새마을금고 부당행위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제재 공시 내역'을 보면 올해(1∼8월) 제재공시건수는 경기도가 1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제재 인원도 임원 9명, 직원 21명으로 전국 1위 불명예를 얻었다. 제재 공시 건수와 인원은 지난해에도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경기 지역 새마을금고는 14건의 제재를 받았고 제재 인원은 57명(임원 14명·직원 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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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역시 지난해 경기도가 34명으로 지역별 집계에서 가장 많았다. 한도를 초과하는 대출은 금융기관의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친다.
경기 지역 새마을금고 부당 행위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법인 20여 개 만들어 1716억원을 부당대출 받은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와 금고 대출 담당 직원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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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6월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는 부실 채권을 감당하지 못하고 '뱅크런'이 발생, 화도새마을금고에 흡수합병됐다.
지난달 열린 1심에서 475억원 부당 대출금을 가로챈 건설사 대표 A씨는 징역 15년을, 전 동부새마을금고 전무 B씨와 부장 C씨는 각각 징역 7년과 5년을 선고받았다. <인천일보 9월15일 인터넷판>릴게임횡금성

전국적으로 새마을금고 제재 공시 건수는 올해 49건(임원 38명, 직원 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93건(임원 92명 직원 266명)이었다. 금융사고 액수는 올해 36억5656억원으로 2023년 7억2400만원, 지난해 29억7600만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박 의원은 "연초부터 새마을금오리지날게임
고 횡령 배임 등 금융사고 문제가 계속 도마에 올랐다"며 "각종 부동산 PF와 부당대출 문제를 넘어 직접적인 자금 횡령 사건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확실한 자구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1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