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은 4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공무원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방위군 병력 300명 투입을 승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도시들을 괴롭히는 무법 상태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가운데)이 4일(현지 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 브라이튼파크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ICE 요원이 차량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남성을 체포했다는 소식에 항의하는 지역 주민들을 지켜보고 있다. /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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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이에 앞서 민주당 소속인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날 “오늘 오전 트럼프 행정부의 전쟁부(국방부)가 나에게 군대를 투입하라면서, 그러지 않으면 자신들이 군을 투입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지사에게 우리의 뜻에 반해 우리 영토 내에 군대를 투입하라고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터무니없고 비미국적인주식커뮤니티
일”이라고 했다. 주방위군은 평상시 주지사에게 지휘권이 있지만, 대통령은 유사시 주방위군을 지휘할 수 있다.
시카고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은 이날 오전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연방정부 소속 국경 순찰대원이 차량 여성 운전자에게 발포하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이뤄졌다. 총에 맞은 여성은 무장을 하고 있었고, 무장해제 요구를 듣지 않아 방어적 SBI인베스트먼트 주식
차원으로 발포했다는 게 국토안보부의 입장이다.
반면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던 계획은 법원 명령은 제동이 걸렸다. 국방부는 포틀랜드에 60일간 주방위군 200명을 투입하겠다는 공문을 오리건주에 보냈지만, 포틀랜드시는 지난달 28일 법원에 이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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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법 판사는 소규모 시위가 연방 군대의 투입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면서 “이 나라는 계엄법이 아니라 헌법이 적용되는 곳”이라고 했다. 가처분 결정 당일 포틀랜드에서는 시위대 400명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 시설까지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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